조일래 목사 한국교회연합 새 대표회장 선임
“한국교회 발전 위해 함께 가자” 강조
제5회 정기총회, ‘한교연 한구좌 운동’ 결의
[1022호] 2015년 12월 16일 (수) 16:54:53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본 교단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가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연합 제5대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조일래 목사는 지난 12월 11일 서울시 종로구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교연 제5회 총회에서 신임대표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총 378명 중 242명의 출석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단독 입후보 한 조일래 목사는 투표 없이 대의원들의 기립박수로 선출되었다.

이날 조일래 목사는 “지금은 본질로부터 일탈한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과감한 행동이 필요한 시기”라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시대적 소명인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대안으로 ‘한국교회와 한교연의 위상 제고’, ‘한국교회의 연합,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교연이 될 것’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국사회발전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사회 발전과 성숙에 구체적으로 기여하도록 기도하며 추진하겠다”며 “하나님의 영광, 한국교회의 부흥, 한국교회연합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대표회장 선출 후 진행된 임원 및 감사인준에서는 본 교단 이명섭 목사(보배교회)와 고영만 장로(수정교회)가 부서기와 감사로 선임됐다. 이어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승인되었다. 박명수 교수(서울신대)는 사회현안에 적극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한교연을 위한 한구좌 운동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조일래 신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개교회 중심의 활동으로 연합단체의 활동이 빈약하다”며 “한국교회의 위상과 활동을 위한 소속 교회 한구좌 운동을 시작하자”고 긴급제안해 결의됐다. 또한 동성애 문제, 이슬람 할랄 식품 등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의사를 밝히고 위원회를 조직하는 방안도 연구하기로 했다.

이날 한교연은 ‘교회 일치 연합과 연합운동에 매진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제5회 총회 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선언문은 ‘교회 일치 연합과 연합운동에 매진할 것’, ‘작은 자를 위로하고 섬기는 사역에 앞장설 것’,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사수할 것’, ‘이단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를 수호할 것’,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교회가 될 것’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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